
ABC 새 드라마 '9-1-1: 내슈빌' 측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방송된 네 번째 에피소드 'Bad Case of the Blues' 말미에 "이사벨 테이트를 사랑의 마음으로 추모한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사벨 테이트는 지난 19일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희귀병의 일종인 샤르코-마리-투스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유전성 말초신경병으로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감각소실과 이상감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사벨 테이트의 에이전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배우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이런 이야기를 전하게 돼 깊은 슬픔과 비통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고인의 유작이 된 '9-1-1: 내슈빌'은 미국의 인기 드라마 '9-1-1'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크리스 오도넬, 리앤 라임스, 마이클 프로보스트 등이 출연한다. 이사벨 테이트는 극 중 다리가 불편한 줄리 역으로 활약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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