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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남편, 키스방에 7천만 원 써" 사연에 "눈치 볼 필요 없어" (물어보살)

기사입력2025-10-2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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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 익명의 사연이 도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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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편의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의뢰인은 "어느 날 남자친구의 휴대폰에서 '오늘 신입 들어왔어요. 주말 예약 다 찼는데 원하시면 한자리 빼서 특별히 넣어드릴게요'라는 메시지를 보고 물어보니 스팸 문자라고 해 넘어갔다"고 했다.

그런데 의뢰인은 결혼을 앞두고 재산 공개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재산이 7천만 원 정도 비는 것을 의아하게 여겼다고. 남자친구는 투자를 잘못했다고 했지만 남사친에게 물어보니 유흥업소에 가는 남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아니라고 펄쩍 뛰어 결혼식을 올렸다고 했다.


결혼 후 의뢰인은 휴대폰이 고장 나 남편이 예전에 쓰던 휴대폰을 빌려 썼는데 '오늘 모제 준비됐어요'라는 메시지를 확인하게 됐고, 키스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이벤트 제외'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남편을 추궁하니 키스만 했다더라. 자는 건 안 했다고 미안하다며 일도 힘들고 스트레스 풀 방법도 모르겠고 선배가 알려줘서 갔다가 도파민에 중독됐다. 너 만나고 간 적 없다고 한다. 남편은 지나간 과거는 잊고 잘 살면 된다는데 저는 키스방에 간 남편이 떠올라 부부관계도 못할 것 같다. 그런데 남들 눈이 무서워 이혼도 못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남들 시선 때문에 이혼을 못 하겠다고 하는데 자기 인생을 왜 남들 눈치 보며 사냐. 평생을 함께할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건데 남들 눈치 볼 필요 없다.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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