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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핑거스' 박지후 "내 안의 'I 성향' 끄집어냈다"

기사입력2025-10-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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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후가 '스피릿 핑거스' 송우연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티빙 '스피릿 핑거스'(극본 정윤정·연출 이철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철하 감독과 박지후, 조준영, 최보민, 박유나, 이진혁이 참석했다.

'스피릿 핑거스'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 누적 13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미생'의 정윤정 작가와 '새빛남고 학생회' 권이지 작가가 공동 집필을, 영화 '오케이 마담'의 이철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박지후는 극 중 개성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평범한 여고생 송우연 역을 맡았다. 우연히 홍대에서 그림 모임 '스피릿 핑거스'에 초대받으며 처음으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 역시 원작을 사랑했던 독자 중 한 명이었다고 강조했다. "소중했던 우연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의기소침함과 망상 속의 자기 주장을 귀엽고 무해하게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대화도 많이 했고, 스스로 내 안의 I 성향을 끄집어내서 우연이를 많이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드라마는 실제로 촬영하면서 자존감이 충전되고 너무 행복했다. 내 안의 풍성한 활력이 채워진 느낌이었다. 시청자들도 우리 드라마 보시면 그런 감성 느낄 수 있다. 우연이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 본인 스스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피릿 핑거스'는 오는 10월 29일(수)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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