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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신예은 "대학선배 허남준에 괜한 걱정, 오히려 분위기메이커였죠" [인터뷰M]

기사입력2025-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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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이 대학선배 허남준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신예은은 최근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를 만나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극 중 신예은이 맡은 종희는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사랑해 주는 재필(허남준)과 만나 연인이 되지만 영례(김다미)를 향한 미안함과 현재 본인이 처한 현실에 밀려 헤어짐을 결심하는 인물. 7년 뒤 재필과 재회할 때에도 영례의 행복을 위해 멀리서 지켜보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신예은이 허남준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건 처음이지만 둘 사이엔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바로 대학 동문이라는 점. 허남준은 연기예술학 전공으로 2013년도에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해 학위를 취득했고, 신예은 역시 같은 연기예술학 16학번으로 성대에 입학했으나 아직 졸업은 하지 않은 상태다.


대학 선배를 현장에서 만난 소감을 묻자 "만나기 전엔 어려울 수도 있겠다 걱정이 됐다. 그런데 괜한 걱정이었다. 실제로 만나보니까 일부러 우리한테 져주고 농담도 해주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신예은은 "(허남준이) 리액션도 훨씬 더 크게 해주며 분위기를 재밌게 만들어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본인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더 잘 살필 줄 아는 섬세한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왜 재필 역으로 캐스팅됐는지 알 수 있었다. 재필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교복 차림의 대학 선배를 처음 봤을 때의 심정을 묻는 질문엔 "최근에 오빠의 교복 핏이 화제가 됐다는 걸 처음 알게 됐는데, 막상 현장에선 좋은 반응뿐이었다. 그런 반응이 있다고 해 놀랐다. 나 역시 오빠한테 옷핏이 잘 받아서 어울린다 칭찬했었다"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백번의 추억' 속에서 둘도 없는 절친 사이로 호흡을 맞춘 김다미에 대해선 "이번 작품을 마치고 주변에 그렇게 다미 언니 얘기를 많이 하고 다닌다. 너무 따뜻한 사람이었고, 또 자신을 잘 돌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가져간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지 않냐. 그런 면에서 다미 언니는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건 끝까지 가져가려 했고, 그 와중에 얼마나 연기를 사랑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함께 호흡하며 너무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고, 촬영을 마치며 언니와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19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앤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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