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W코리아, '유방암 술파티' 논란 나흘 만에 뒤늦은 사과

기사입력2025-10-19 12:4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W코리아가 최근 진행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W코리아는 SNS를 통해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는 2006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20년 동안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W코리아는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하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이다. 이번 행사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저희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W코리아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으나, 행사에서는 핑크 리본으로 대표되는 유방암 관련 심벌 등을 찾아볼 수 없었고, 캠페인과는 거리가 먼 SNS 챌린지, 음주가무를 즐기는 듯한 모습만 게재돼 논란을 빚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W코리아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