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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떠난 '다지니'…김우빈의 솔직 심경 [인터뷰M]

기사입력2025-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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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다 이루어질지니' 감독 교체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김우빈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우빈이 연기를 맡은 지니는 영겁의 삶을 사는 램프의 정령이자 인간의 타락을 시험하고 소원을 자신의 입맛대로 재단하는 콧대 높은 사탄이다. 983년 만에 자신을 세상으로 불러낸 새 주인 가영이 과거 자신을 램프에 가둔 소녀의 환생임을 알게 된 지니는, 가영을 타락시키려 소원을 빌도록 유혹하지만 소원 따위 필요 없다며 꿈적 않는 가영과의 '혐관 멜로' 속에서 목숨을 건 내기를 시작한다.


연출자의 갑작스러운 변경은 공개 전부터 입길에 올랐다. 이병헌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하며 안길호 감독으로 교체된 것.

이와 관련해 김우빈은 "촬영장은 계속 새로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나. 감독님이 바뀌었다고 해서 엄청나게 큰 불편함은 느끼진 못했다"면서도 "다만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감독님과 관계가 있고, 한 번 같이 작업을 해본 사이였기에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후 오신) 안길호 감독님이 지휘를 잘해주시고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마지막까지 스태프분들과 즐겁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감독 간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얼굴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두 분 다 좋은 감독님이다. 차이점은 크게 생각해본 적 없다"고 짧게 답했다.

생사 여탈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3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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