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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계' 김강우 "AI 활용 영화, 생각보다 체력도 덜 들고 많은 촬영 안 하더라"

기사입력2025-10-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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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성 감독,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민영을 연기한 김강우는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AI 영화여서 기대반 설렘반 걱정반이다"라며 인사했다.

김강우는 "항상 더 안 찍어도 돼요? 라는 질문을 감독님께 항상 했다. 그전에 그린스크린 촬영을 해왔는데 현장, 야외, 조계사에서 찍으니까 훨씬 더 감정을 가져가기에 용이하더라. 생각했던 것보다 체력적으로 덜 힘들고 이 정도만 찍어도 되냐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한 게 특징이었다"라며 AI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강우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중 가장 궁금한 건 AI의 결과물이었다. 저뿐 아니라 모두가 궁금증을 가질 거고 다 똑같은 출발선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건데 저도 너무 궁금했고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기대가 된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이게 과연 필요할까 했는데 어느새 필요한 도구가 되었다. AI도 그렇게 될 거 같기도 하면서 배우 입장에서 직업이 없어질까 봐 걱정되더라. 아직은 인간이 AI를 대체할 수 없을 거라는 것에 동의한다. 배우를 대체하기는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촬영하며 느낀 부분을 이야기했다.


김강우는 "저희가 영화 초반에 감독님께 기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거의 다 질문했었다. 호흡을 맞춰놓고 연기해야 해서 오히려 호흡이 잘 맞았다."라며 모두가 동일하게 AI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다는 말을 했다.

김강우는 "콤팩트한 예산으로 이런 영화 찍을 수 있다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찍으며 했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처음 기획한 대로 잘 돼서 2편까지 제작되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관람을 독려했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로 2025년 10월 15일(수) CGV에서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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