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금쪽 같은 은이 새끼들' 특집으로 봉태규, 옥자연, 송은이, 박소라, 황정혜가 출연했다.
이날 26년 차 배우 봉태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경을 전했다.
봉태규는 "한창 활동을 쉬다가 '리턴'이라는 드라마에서 첫 악역을 맡았다. 사람들이 의심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저는 잘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의외성이 있지 않냐"고 했다.
봉태규는 "장모님이 사위의 작품이 잘 돼서 기쁘긴 한데 갑자기 걱정이 되셨나 보더라. 어느 날 몰래 아내에게 전화가 왔는데 '배우들은 연기할 때 내재된 모습이 나온다더라. 아무리 봐도 봉 서방이…내면이 어떨지 궁금하다, 가짜로 하는 것 같지 않다'고 하시더라"고 하며 "저 때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었다. 그러면 첫째가 눈치를 채고 떼가 는다. 그걸 제가 다 받아줘야 하지 않냐. 다 참고 있다가 현장만 가면 연기가 잘 됐다. 그래서 인터뷰에서도 아들 덕분에 악역 연기를 시원하게 했다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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