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터질 게 터졌구나"…오의식이 본 임윤아 어땠길래 [인터뷰M]

기사입력2025-10-01 17:2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오의식이 '폭군의 셰프'에서 함께 연기한 임윤아를 극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오전 오의식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tvN 주말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폭군의 셰프'는 폭군이자 절대 미각을 겸비한 왕 '연희군' 이헌(이채민)과 미래에서 온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오의식은 극 중 이헌의 죽마고우이자 경기감영의 도승지로 '임부자한테 찍히면 바로 황천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세를 자랑하는 임송재 역을 맡았. 함께 연기한 임윤아, 이채민 배우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폭군의 셰프'를 더 풍성하게 채웠다.

그는 "힘들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여름보다 더 뜨거웠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행복했던 추억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이든 더 열심히 해야겠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채민 뿐 아니라, 타이틀롤 임윤아의 인성과 연기력 모두에 극찬을 아끼지 않은 그다. "드디어 터질 게 터졌구나 싶다"며 윤아를 둘러싼 각종 미담과 촬영 현장에서의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언급했다.

"윤아는 내공이 느껴지는 배우"라고 강조한 오의식. "가수로서 정상의 자리에 오래 있었던 배우이지 않나. 그 자리에서 오랫동안 버텨냈던 시간에 대한 내공이 느껴진다. 단단하고 흔들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아가 제일 힘들었을 사람인데, 힘든 내색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항상 웃고 있었다. 가장 힘든 포지션이고, 주인공이지 않나. 본인이 받아도 될 법한 배려들을 불편해한다. 피곤한 날에 스케줄을 조정해서 조금 늦게 나올 수 있음에도 '원래 계획대로 가자'고 하더라"며 "앞으로 타이틀롤을 맡을 작품들이 더 기대가 된다. 이 친구가 이끌어갈 작품들이 더 좋을 에너지로 완성되겠구나 싶더라"고 이야기했다.

'폭군의 셰프'는 지난달 2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하이지음스튜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