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라 영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잠시 쉬다 돌아오겠다.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롤라 영은 당초 10월 영국 공연을 시작으로 12월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어 롤라 영은 "해당 공연의 티켓을 구매한 모든 분들은 전액 환불을 받게 될 것"이라 안내하며,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필요하다.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 공연을 기대하셨을 팬들에 실망감을 드려 너무 죄송하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롤라 영은 최근 공연을 진행하던 중 실신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미국 뉴욕 퀸스에서 열린 한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 공연을 진행하던 중 "지난 며칠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하더니 돌연 무대 위에서 뒤로 쓰러진 것. 이후 그는 SNS를 통해 "지금은 괜찮다"라며 안심시켰으나 추가적인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롤라 영은 과거에도 여러 인터뷰를 통해 건강 문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었다.
한편 200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롤라 영은 지난 2019년 데뷔 싱글 '6 Feet Under'를 발매하며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Woman', 'Blue (2AM)' 등의 곡을 발매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올해 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소셜 송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Z세대 사이에선 제2의 아델이라는 수식어도 보유하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롤라 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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