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민정의 개인 채널에는 '이민정 본가 습격. 오랜만에 데이트하려고 했는데 아들이랑 아빠도 따라 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어머니와 함께 단골 식당을 방문했다.
이민정 母는 "아기 낳고 비염이 생겼다. 찬 바람을 쐬면 재채기를 100번 했다. 아기 셋 낳을…"이라고 말하다 "둘 키울 동안 계속"이라고 했다.
이민정이 "얘기해도 돼. 셋이었다"고 하자 이민정 母는 "민정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이를 잃었다. 예방 주사 맞고 열이 났었다"고 털어놨다.
이민정은 "어릴 때 내가 주사만 맞으면 엄마가 부들부들 떨면서 울었다. 내가 주사 맞는데 왜 엄마가 울지란 생각을 하면서도 난 괜찮다고 했다. 엄마가 너무 우니까 웃으면서 맞았다"고 하며 "그 사실을 고등학교 때 알았다.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봤는데 내가 아닌 여자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놀라서 두 번째 결혼인가, 별별 생각을 다 했다. 알고 보니 그런 일이 있었다. 그건 가슴에 묻는 거다"고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렸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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