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외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국제 연애를 시도했지만 잘 안 돼서 나왔다. 외국인을 좋아한다. 호주, 칠레, 러시아 쪽 사람이랑 만나려고 시도했다. 채팅으로 조금 알아봤다"고 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러다가 혼인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 같은 걸로 오는 거 아니냐"고 우려했다.
이에 의뢰인은 "주변에서 외국인을 만날 일이 없으니 채팅으로 알아본 것"이라고 하며 "첫 번째는 호주 여성분이었다. 일상적인 대화를 많이 하다가 어느 순간 마음이 가서 호주로 찾아가고 싶었는데 2~3주 뒤에 사라졌다. 이후 칠레 여성분을 만났는데 호주 여성분보다 포근하다고 해야 하나, 얘도 직접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때 이수근은 의뢰인에게 "칠레에서 뭐 하는 분이셨냐"고 물었고 의뢰인이 치의예과 학생이었다고 답하자 "내가 봤을 땐 로맨스 스캠 같다"고 했다.
의뢰인은 "SNS를 찾아봤는데 독일에서 치과 의사를 하더라"고 했고 서장훈은 "얘 굉장히 위험한 애네. 너 미쳤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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