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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빌런 오나라 향한 맞춤 작전

기사입력2025-09-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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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내가 진동을 하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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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뷰티계 빌런 오나라를 향한 '전설따라 삼천리, 선녀촌 아름수' 맞춤 작전에 돌입, 기대감을 높였다.

27일(토) 방송된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극본 홍승현 김다혜, 연출 남기훈, 제작 티엠이 그룹)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2%를 기록했다. 또한 쿠팡플레이 이번주 인기작에서는 직장인들에 이어 TOP2에 등극하며 이번 주 인기작 TOP10안에 있는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7회에서는 '팀 컨피던스맨' 윤이랑(박민영 분), 제임스(박희순 분), 명구호(주종혁 분)가 대외적으로는 천사의 얼굴을 한 미의 여신이지만 사실은 냉혈한 태도와 직원들을 향한 막말, 끝을 모르는 탐욕까지 갖춘 '갑질의 여왕'이자 '소송의 여왕' 뷰티 업계 1인자 미스티크 대표 길미인(오나라 분)을 타깃으로 삼고 작전에 돌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변화무쌍 캐릭터에 빠른 전개까지 더한 7회는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놓칠 게 없이 꽉 찬 스토리로 막강 흡입력을 선사했다.

먼저 윤이랑과 제임스는 소송비를 챙기기 위해서라면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드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아 하는 배변호사를 혼쭐 내기 위해 품위 제로 미망인과 투머치 패션의 허세 의붓아들로 변신, 피까지 흘리며 쓰러진 명연기로 배변호사에게 눈눈이이를 시전했다. 그리고 배변호사 사무실에서 찾은 요즘 가장 핫한 소송인 길미인과 길미인 갑질의 피해자이자 뷰티 유튜버 '화발녀' 이혜윤(윤채경 분)의 소송을 주목했다.


이혜윤은 길미인의 브랜드인 미스티크의 상품을 협찬받아 리뷰를 진행하다 심각한 트러블을 겪으면서 미스티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지만, 미스티크는 트러블을 유발한 성분을 싹 빼고 다시 제품을 출시, 본래 제품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위장한 것에 이어 이혜윤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하지만 대외적 이미지가 좋은 길미인은 후광 효과를, 반면 이혜윤은 뿔 효과가 증폭된 가운데 5년간 이어진 소송은 결국 길미인의 조작 지시와 함께 피해자인 이혜윤이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고 허위 영상을 유포한 가해자로 몰려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이에 '팀 컨피던스맨'은 길미인이 증거 조작에 참여했음을 밝힐 자료를 찾기 위해 길미인이 탄 차의 타이어 바퀴를 펑크 냈고, 더티섹시 카센터 직원으로 분한 명구호는 길미인 비서의 휴대폰을 충전을 해주는 척 휴대폰 메시지 내용을 털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길미인이 이혜윤과의 소송을 끝내기 위해 사정이 어려운 뷰티 유튜버를 이용해 이혜윤을 가해자로 만들 결정적인 자료를 만들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있어 경악을 안겼다. 길미인의 악랄함을 알게 된 '팀 컨피던스맨'은 길미인이 증거까지 조작하며 빠르게 소송을 끝내려고 하는 진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길미인이 대표인 미스티크에서 진행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일일체험에 명구호를 뷰티 크리에이터 마스크걸로 변신시켜 투입시켰다. 완벽한 여장으로 모두를 속인 명구호는 일일 체험을 진행하며 틈을 노렸고, 소동을 벌인 윤이랑과 제임스의 도움을 받아 재빠르게 대표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그리고 '팀 컨피던스맨'은 도청장치를 통해 길미인이 보습크림 한 통에 50만 원을 호가하는 유럽 최고의 화장품 회사 샤르팡티에와 큰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더불어 샤르팡티에와 계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새 상품 개발에 혈안이 된 길미인이 일반인 모델을 등용하는 획기적인 메이크오버쇼를 기획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길미인의 얘기에 복수의 힌트를 얻은 윤이랑은 "신비롭고 비밀스럽고 그래서 더 매혹적인 방법으로 현혹시킬 거야"라며, 촌스러움이 물씬 풍기지만 민낯이 아름다운 산골 소녀 최은설로 변신한 채 미스티크 스태프이 있는 서울역에 출격, 메이크오버쇼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윤이랑이 출연한 메이크오버쇼는 대박이 났고, 길미인은 감탄이 절로 나는 피부의 소유자 윤이랑이 쓰던 '아름수'가 직원 피부의 트러블을 하루아침에 낫게 했다는 것을 듣고 '아름수'에 흥미를 가졌다. 그리고 윤이랑이 떨어뜨리고 간 아름수의 성분을 분석했던 길미인은 '아름수'가 샤르팡티에 콜라보 제품으로도 적합하다는 생각에 윤이랑을 당장 찾아 나섰다. 인터넷에 윤이랑이 남긴 정보인 '강원도 만백산'과 '아름수'를 폭풍 검색하자 '쇼킹 대한민국! 전설 따라 삼천리'라는 매우 촌스러운 잡지가 나타났고, 이에 길미인은 잡지사를 찾아 으슥한 길을 홀로 걸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급기야 길미인은 어두운 골목 끝 우비를 입은 한 남자가 등장하자 비명을 질렀고, 남자는 길미녀를 향해 의문의 미소를 보내는 '공포의 하관' 엔딩으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그런가 하면 7회의 오프닝에서는 제임스가 윤이랑의 '팀 컨피던스맨'에 합류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제임스는 어린 윤이랑(기소유 분)을 쫓다가 자신과 몸싸움을 벌인 사람이 경호팀장 이성민(유승목 분)인 것을 보고 경악했다. 이후 20년이 지난 어느 날 3선 국회의원 경호원으로 일하던 제임스는 시민들이 던진 날계란 세례를 막아준 자신을 무시하고 시민들을 욕하는 국회의원의 태도에 격분, "그렇게 귀도 밝으신 분이 국민들 목소리는 왜 못 들으실까?"라는 일갈을 날렸다. 이어 "이 새끼 잘라"라는 국회의원의 말에 "누구 맘대로 짤라. 내가 먼저 그만둘 거야"라며 "썩은 내가 진동을 하네"라고 사표를 던지는 모습으로 통쾌함을 안겼다. 그러나 이내 욱한 자신을 탓하고 있던 제임스 앞에 윤이랑이 나타나 과거 자신의 납치사건 보상금 30억을 들고 떠난 사람이자 명구호의 아빠인 명진수를 찾아달라며 부탁했고, "도망간 범인이 벌인 유괴라는 이름의 게임. 그때 최종 승자가 누구였을까?"라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컨피던스맨 KR'은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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