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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사별 후 연예계 떠났던 할리우드 배우, 30년 만에 스크린 복귀

기사입력2025-09-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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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릭 모라니스가 오랜 공백을 깨고 연예계에 돌아온다. 1997년 개봉한 '아빠가 줄었어요' 이후 무려 30년 만의 실사 영화 복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코미디 배우 릭 모라니스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1987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스페이스볼'의 속편 '스페이스볼 2'에 출연, 다시 한번 악당 다크 헬멧을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원작 출연진인 빌 풀먼, 멜 브룩스, 대프니 저니가, 조지 와이너가 그대로 함께한다. 여기에 조시 갯, 키키 파머, 루이스 풀먼, 앤서니 캐리건 등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한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최근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제작 돌입을 알렸다. 연출은 '러브 스파이: 바브 앤 스타'(2021)로 유명한 조시 그린바움 감독이 맡으며, 조시 갯과, 벤지 새밋, 댄 에르난데스가 각본을 담당한다. 영화는 2027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이스볼 2'는 앞선 1편과 마찬가지로 '스타워즈', '스타트렉', '에이리언' 등 유명 SF 영화를 패러디한 작품이 될 전망. 속편이면서도 리부트 요소가 있는 세계관 확장 영화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릭 모라니스는 지난 1976년 드라마 '세컨드 시티 TV'를 통해 데뷔한 캐나다 출신 배우로, '고스트버스터즈',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 '애들이 줄었어요' 시리즈 등으로 사랑받았으나, 1991년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가족에 집중하기 위해 연기 중단을 선언했다. 그의 마지막 실사 영화 출연은 1997년작 '아빠가 줄었어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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