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을 책임지는 과학 토크쇼 EBS '취미는 과학' 51화 ‘탈모, 과학으로 어떻게 안 되나?’가 오는 9월 26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MC 데프콘과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광운대 화학과 장홍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은 연세대 의과대학 오지원 교수를 만나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탈모 고민. 할아버지가 탈모인이었다는 데프콘부터 이미 탈모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는 장홍제까지. 출연진은 저마다의 간절한 고민을 안고 자리에 모였다. 과연 이들의 고민은 과학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탈모 기전을 연구 해온 의사 과학자 오지원이 그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나선다.
“3대가 탈모면 피할 수 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모의 유전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다. 흔히 탈모는 단순히 성염색체를 통해 유전된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유전자가 관여한다. 탈모 관련 유전적 위치는 무려 624개, 그중 성염색체 비율은 11.6%에 불과하다는데. 게다가 탈모에는 유전 외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탈모 유전의 공포를 덜어줄 과학적 단서들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현재 시판 중인 탈모 치료제는 완치제가 아니라 진행을 늦추는 ‘유지제’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탈모 완치는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 과학계는 줄기세포로 만든 ‘모낭 오가노이드’부터 휴면 모낭을 되살리는 재생 기술까지, 탈모 정복을 향한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탈모인들에게 희망적인 미래를 열어줄 최신 연구 성과들이 가감 없이 소개될 예정이다.
인류의 오랜 고민 중 하나인 탈모. 과연 탈모 고민 없는 세상을 꿈꿀 수 있을까? 탈모의 기전부터 치료의 미래까지 깊이 있게 다룬 '취미는 과학' 51화 ‘탈모, 과학으로 어떻게 안 되나?’는 9월 26일 (금)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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