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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불법 운영' 성시경, 유튜브 복귀 "임슬옹 홍보 못해줘 미안"

기사입력2025-09-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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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활동을 재개할 것임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성시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다음 주 유튜브 3개 올릴게요. 주말 (임)슬옹이 팬미팅 홍보해 줬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네요. (공개 예정 콘텐츠는) '부를 텐데' '레시피' '먹을 텐데'입니다"라고 적었다.

성시경의 새 게시물은 지난 18일 사과문을 작성한 이후 약 나흘 만으로, 앞서 성시경은 자신의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을 약 14년간 불법으로 운영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성시경은 "데뷔하고 이런저런 회사를 전전하며 많은 일들을 겪고, 2011년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덩치와 비용을 줄이고 내 능력만큼만 하자라는 취지였다.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제도가 도입되었고 이를 제때 인지하고 이행하지 못했다. 새로운 제도 개설을 인지하고 교육 이수 등록을 못 한 것, 회사의 분명한 잘못이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하며 "관련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소득 누락이나 탈세 같은 목적과는 무관하다. 소득은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 또는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연예인은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이 제도는 2009년 연예계 전속계약 분쟁과 연예인 사망 사건을 계기로 도입됐다. 등록 없이 매니지먼트 영업을 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성시경을 비롯해 옥주현, 김완선, 송가인, 강동원 등이 같은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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