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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 연락 없더라” 허각, ‘불후’ 제작진에 직접 영상 편지 보내

기사입력2025-09-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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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키즈’ 가수 허각이 ‘불후의 명곡’ 출연을 위해 영상 편지를 쓴 사연이 공개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늘(2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신승훈’ 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이날 허각이 ‘아티스트 신승훈’ 편 출연을 위해 ‘불후’ 제작진에게 영상편지를 썼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각은 “임한별이 회식 중에 신승훈 편에 나간다고 말했다. ‘근데 왜 나한테는 섭외 연락이 없었지’ 하는 마음으로 즉석에서 (신승훈) 선배님 노래를 불렀다”라고 진심을 고백한다. 실제로 허각은 회식 장소에서 신승훈의 노래를 부른 영상을 ‘불후’ 제작진에게 전달했고, 이를 계기로 이번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반면, 허각이 팬심을 드러낸 것과 달리 신승훈과의 전화번호 교환은 고사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허각은 “저는 노래방만 가면 마지막 곡은 항상 선배님의 노래였다. 너무 떨린다”라고 남다른 존경심을 내비친다. 하지만 신승훈과 친분을 자랑하는 후배들이 “선배님과 통화하면 기본 1시간 이상”이라고 귀띔하자, 허각은 “번호는 안 받아도 될 것 같다. 저는 계속 존경하고 싶다”라며 답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허각은 대한민국 최초로 대중가요와 클래식을 접목시킨 신승훈의 메가 히트곡 ‘보이지 않는 사랑’을 다시 부른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그는 “출연이 확정된 다음부터 1순위도, 2순위도, 3순위도 이 곡이었다. 제 인생에서 보여드리는 애절의 끝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는 전언이다. 이에 ‘신승훈 키즈’ 허각의 애절 끝판왕 ‘보이지 않는 사랑’ 무대는 어떨지 다가올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신승훈의 명곡이 다시 태어나는 ‘아티스트 신승훈’ 편은 오늘(20일) 1부에 이어 27일(토) 2부가 시청자를 찾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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