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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미 반전 근황 전했다 "아들 지키기 위해 무당 되기로 결심"

기사입력2025-09-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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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방은미(51)가 반전 근황을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무당이 됐다는 방은미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은미는 1992년 패션모델로 데뷔, 서구적인 외모로 단박에 주목받았지만 4년 만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종적을 감춰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런 그가 포착된 곳은 다름 아닌 굿판. 이젠 모델이 아닌 무당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방은미는 "느닷없이 아침에 눈을 떴더니 왼쪽 얼굴과 어깨, 팔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마비 증상이 왔다. 치료받으면 될 거라고 했는데 한방, 양방 모두 차도가 없었다"라며 처음 '신병'을 경험했을 때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고 하더라. 심지어 나의 자식에게도 끔찍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내림굿을 받기로 결심했다. 아들에게 같은 고통이 대물림될 수 있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방은미는 아들이 100일이 됐을 때 전 남편과 이별, 별거 생활을 시작했다. 아들 때문에 무속인이 됐지만 늘 함께할 수 있었던 건 아니었다. 이혼 후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아들을 캐나다로 유학을 보냈고, 아들은 낯선 땅에서 10년을 홀로 보내야 했다. 그리고 4개월 전에야 오랜 공부를 마치고 엄마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방은미는 "그때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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