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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설경구 '굿뉴스' 변성현 감독과 다시, "저를 또 구겨버리겠다고 하더라’”

기사입력2025-09-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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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영화 '굿뉴스'로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오전 부산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기자회견장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작품 '굿뉴스'는 변성현 감독의 작품으로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 이날 행사에는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가 참석했다.

설경구는 "네 번째 작품을 하게 돼서 고민이 안 된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고민스러웠다. 연속으로 출연하는 모습을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실제로 많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변성현 감독과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부터 함께했는데, 처음에는 그 스타일이 낯설고 거부감도 있었다. 하지만 이후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됐다. 이번에는 '굿뉴스'라는 스케일 큰 영화를 어떤 스타일로 보여줄지가 궁금했다"고 작품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감독님이 '불한당' 때는 저를 빳빳하게 펴겠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다시 구겨버리겠다고 하더라. 저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궁금하기도 했고, 그렇게 저를 변화시키려 애써 준 것에 감사하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을 전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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