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성호 교수는 80대 이상 노인들의 고의적 자해를 언급했다. 그는 딸과 강변을 걷던 어머니가 암 투병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강에 투신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스스로 생을 끝내고 싶었던 노모의 마지막 부탁이었던 것. 김종국이 살인 방조죄를 저지른 딸에 대해 “참작이 되나?”라고 묻자, 유 교수가 “많이 참작됐다”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어머니가 시신 기증을 신청했다며 “너희도 동의해”라며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죽음을 준비하며 연구 목적의 해부용 시신으로 쓰이길 희망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돌아가시기 전 2주는 대부분 혼수상태로 계신다”라고 한 후, “돌아가셔도 들을 수 있다는 말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갈 때 귀에 대고 못다 한 말을 전하길 바랐다. 이에 송은이, 양세찬이 “아버지 임종 때 그렇게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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