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율, 연우진, 이정신은 이른 아침 출근하는 인파로 가득한 지하철을 타고 한참을 달린 끝에 드디어 이토시마에 도착한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절경, 그리고 일본 소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풍광이 세 사람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하지만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렌터카 운전대를 잡은 연우진이 일본 특유의 '좌측 운전석'에 당황해 "왼쪽이 액셀인가? 오른쪽이 브레이크인가?"라며 허둥대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린 것이다. 이에 권율은 "너가 그걸 모르면 어떻게 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간신히 출발한 여정은 이내 또 다른 위기를 맞는다. 목적지인 바다는커녕 정체불명의 산길만 계속되자, 권율은 급기야 "우릴 산으로 데려가는 느낌인데..."라며 불안에 떨고, 이정신까지 긴장 모드에 돌입한다. 과연 겁에 질린 권율과 이정신, 그리고 '공포의 드라이버' 연우진은 무사히 바다에 닿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뚜벅이 맛총사'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점심 식사를 위해 들른 가정식 전문점에서는 연우진의 '괴식 본능'이 폭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연우진은 "다들 이렇게 먹지 않냐, 이거 굉장히 맛도리다"라며 태연하게 말하지만, 권율은 곧장 "괴식 전문가"라며 팩폭을 날린다. 이정신 또한 "솔직히 어제 (형이 만든)아이스크림 푸딩에 깜짝 놀랐다"며 전날 숙소에서 벌어진 '디저트 참사'를 재소환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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