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을 찍으며 매일매일 행복했다. 왜였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위스 촬영을 초반에 했는데 엔딩씬을 미리 찍어놨어야 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내려가서 안는 장면이 촬영 초반에 찍었는데 풍경도 잊을 수 없고 그때 리정혁도 잊을 수 없다. 그때 스위스에서의 모든 순간이 매일 촬영이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고생한 만큼 기억에 남는다고. 그때의 스위스 장면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좋았다"며 시종일관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손예진은 "의외일 수 있는데 현빈과 일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다. 오늘 촬영 힘들었냐 묻지 않고 표정으로 안다. 한 번도 시나리오를 보여주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이 영화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신랑은 일 이야기를 하지 않고 저는 한 번씩 대사 맞춰달라고 하는데 잘 못 맞춰줘서 저한테 욕을 먹는다. 일적으로 서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며 현빈과 집에서 따로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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