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국내 쇼핑몰서 '귀칼' 욱일기 굿즈 버젓이…서경덕 "분명히 잘못"

기사입력2025-09-16 09:2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욱일기 문양 관련 굿즈가 판매돼 논란이 일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해당 쇼핑몰에서는 작품 속 주인공이 착용한 욱일기 문양 귀걸이를 본뜬 열쇠고리와 귀걸이 등 다양한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제대로 된 검증없이 욱일기 문양 상품을 판매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기에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 한다. 판매 대상국의 기본적인 역사와 국민적 정서를 파악하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쪼록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발빠른 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서경덕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