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비는 15일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소중한 소식이 있다"라며 예비 엄마가 된 근황을 전했다.
이날 강은비는 "감사하게도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우리 '변비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됐다. 예정일은 2026년 5월이다"라고 설명하며,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땐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다.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은비는 "아기의 태명은 '산삼이'이다. 3개월 만에 자연임신으로 '심봤다'라는 기쁨과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우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봤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강은비는 남편과 함께 설레는 얼굴로 임산부 배지와 초음파 사진을 손에 들고 있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 4월 얼짱 출신 동갑내기 변준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소식이 처음 공개될 당시, 두 사람이 무려 17년간 연애해온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강은비는 변준필이 그동안 연인 관계임을 숨긴 채 항상 뒤에서 자신을 지켜줬다고 자랑하며 "그 흔한 커플 사진도 찍지 못했다.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혹여나 내 일에 방해가 될까 항상 뒤에서 나만 묵묵하게 바라봤다. 이젠 내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를 담아 보여드리겠다. 원래는 내 개인 채널이었는데 이젠 부부 채널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하 강은비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은비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사실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소중한 소식이 있어,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씁니다.
저는 17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2025년 4월, 준피리와 결혼을 했습니다.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온 만큼,
결혼 이후 저희 부부는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간절했어요.
하지만 86년생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걱정도 분명 있었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단 3개월 만에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기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저희 변비부부가 드디어 예비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예정일은 2026년 5월입니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아 눈물이 핑 돌았고,
지금도 하루하루가 설렘과 감사의 연속입니다.
엄마가 된다는 건 신기하고 벅차면서도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적 같은 선물을 허락받은 마음이 커서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아기의 태명은 ‘산삼이’예요
“3개월 만에 자연임신으로 심봤다!”라는 기쁨과,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를 담아 지었습니다.
앞으로 변비부부의 영상과 일상 속에서,
예비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저희의 모습,
그리고 산삼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함께 나누려 합니다.
많은 응원과 따뜻한 축복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강은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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