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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 듬뿍…K-애니 새 얼굴 '연의 편지' [종합]

기사입력2025-09-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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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 '연의 편지'가 K-애니메이션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용환 감독, 이수현, 김민주, 민승우, 남도형이 참석했다.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수현은 극 중 이소리 역을 맡았다. 전학해 온 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찾아가는 17세 소녀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내 목소리인지 모르고 영화를 봤다는 게 엄청난 칭찬이었다"며 감사를 전한 이수현. "마이크 앞에선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더빙은 완전히 다른 일이란 걸 느꼈다. 같은 마이크 앞 작업이지만 너무 다른 경험을 했고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첫 성우 도전 계기를 묻는 질문엔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하고, 정말 많이 보고, 음악 다음으로 가장 좋아한다. 제안을 받고 설레면서도 두렵기도 했다.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다. 최고로 잘 나가시는 성우 분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내 앨범을 만들 때만큼 하나하나 소중하게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감독은 "수현의 청아한 목소리가 주인공 이소리와 잘 어울릴 거라 판단했다. 관객들도 수현의 목소리에 더 몰입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한 달 넘게 더빙 수업을 받으시면서 진정성있게 임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남도형은 극 중 동순의 친구 승규 역을 맡았다. 그는 "웹툰 원작이다보니 하나의 그림들로 이루어졌던 인상이었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을 때 상상이 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을 딱 본 순간, 생각지도 못했던 이런 영상미가 펼쳐지니 감격했다. 이런 커다란 작품에 들어갔다는 게 벅찼고, 뭉클하고 눈물을 흘렸다. 상상 이상의 작품성이 있다. 이런 대단한 작품에 들어갔다는 감동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래 극장에서 개봉되고 있는 작품들 보면 빠르고 자극적이고 즐길거리가 많은데, '연의 편지'는 잠시 앉으셔서 두 시간이 안되는 시간 동안 정지와 느림의 미학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려한 색채보단 밝고 따뜻한 색채가 주는 아름다움이 있다. 무엇보다 한국어 더빙이 되어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작품과 성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진 게 커다란 매력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수현은 작품의 매력을 '한국스러움'으로 강조했다. 이수현은 "각 나라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그 나라의 정서들이 묻어나오는데, '연의 편지'는 특히 대한민국의 정서와 배경을 가장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디지털 발전뿐 아니라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 장점을 녹여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나라에서 외국인들이 봐도 대한민국의 정서를 가장 잘 느끼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연의 편지'에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보편적인 정서를 담았다.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 치유를 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연의 편지'는 오는 10월 1일 개봉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 사진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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