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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극장판, 한강→이태원·홍대까지…서울 도심 달린다

기사입력2025-09-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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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화) 추석 개봉을 앞둔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첫 극장판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가 서울의 랜드마크를 무대로 한 새로운 스포츠 '에스런(S-Run)'의 짜릿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원작: 이진주 - [달려라 하니] 기획: ㈜플레이칸 제작: ㈜플레이칸 ㈜스튜디오고인돌 ㈜레드독컬처하우스 공동제작: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 ㈜더블유에이지 ㈜스튜디오애니멀 감독: 허정수 배급: NEW 개봉: 10월 7일(화)]

iMBC 연예뉴스 사진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하나로 전국을 제패한 육상 스타 '나애리'와 달리기 천재 소녀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 펼치는 경쟁과 성장을 담은 '스트릿 러닝' 경기에 참가하는 스포츠 드라마.

이번 극장판은 서울 도심을 무대로 한 현장감 넘치는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원형 총괄 PD는 "실제 장소를 헌팅하고 사진 촬영으로 동선을 확보한 뒤 설계에 반영했다"라며, 자유와 젊음의 메카 홍대를 핵심 무대로 선정한 데 이어, 경리단길과 강남 교보타워 골목 등 서울의 다양한 공간이 등장해 관객의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주인공들의 훈련 장소로 등장한 남산은 도시와 어우러진 자연 경관과 특유의 비탈길이 그대로 반영돼 현실감을 더한다. 허정수 감독은 "익숙한 거리를 배경으로 하여 관객이 ‘함께 달린다’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스포츠 '에스런'은 기존 육상 트랙 경기의 한계를 넘어 극장판만의 박진감을 선사한다. 송원형 총괄 PD는 '거리에서 형식 없이 내기처럼 달린다면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하니, 나애리, 주나비의 달리기 장면은 벽을 타며 코너를 돌고, 기둥을 잡고 꺾어지며, 경사면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등 지형지물을 활용한 액션이 가득하다. 감독은 "현실의 공간과 애니메이션적 상상력이 만나 만들어내는 색다른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달려라 하니]는 1985년 만화 연재를 시작으로, 1988년 국내 최초 정규 편성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국민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극장판은 당차고 명랑한 러너 '하니'와 오랜 숙적 '나애리'의 치열한 대결 구도를 새롭게 조명하는 한편, 다크호스 '주나비'까지 합세해 더욱 짜릿해진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원작 방영 40주년을 기념해, '악역' 나애리의 숨겨진 서사를 스크린에 최초로 담아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은 ㈜플레이칸이 기획·제작·시나리오·프로듀싱·음악을 맡았고, ㈜스튜디오고인돌·㈜레드독컬처하우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더블유에이지·㈜스튜디오애니멀 등이 공동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달려라 하니]의 첫 극장판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서울 도심을 누비는 '에스런'의 다이내믹한 액션과 청춘의 열정을 담은 레이스로 올 추석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0월 7일(화) 추석 개봉.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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