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2일 경서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올 10월 결혼하게 되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와 손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청첩장을 받을 땐 몰랐는데 직접 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보니 어렵게만 느껴진다”라며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이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끝으로 경서는 “저와 함께해 준 모든 순간에 감사드리고, 항상 변함없는 경서예지 경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5년생인 경서는 2인조 그룹 경서예지의 멤버로 지난 2020년 데뷔했다. 그룹명은 각자의 이름에서 가져왔으며 ‘사실 나는’, ‘왜 변하니’, ‘너에게 꼭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 ‘나는 사랑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 ‘내일이 찾아오면’ 등의 노래를 발매했다.
다음은 경서 SNS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경서예지 경서입니다. 오늘은 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를 늘 아껴주고 지켜봐 준 경지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올 10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가장 먼저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어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며, 늘 그랬듯 진심을 다해 여러분 곁에 있고 싶어요.
또, 제가 청첩장을 받을 땐 몰랐는데 직접 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보니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서툴고 부족한 탓에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께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며,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해 준 모든 순간에 감사드리고, 항상 변함없는 경서예지 경서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경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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