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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 영화 준비 중 부상…'하이랜더' 제작 연기

기사입력2025-09-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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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이 영화 '하이랜더'의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 여파로 제작 일정 역시 내년으로 밀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11일(현지시간) "헨리 카빌이 신작 '하이랜더' 촬영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훈련을 받다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영화의 내년 초까지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이랜더'는 1986년 개봉한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불멸 전사들의 전투를 그린다. 개봉 당시 크리스토퍼 램버트, 록산느 하트, 클랜시 브라운, 숀 코네리 등 명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리메이크 되는 '하이랜더'에는 헨리 카빌을 비롯, 러셀 크로우, 마리사 아벨라, 카렌 길런, 디몬 하운수, 데이브 바티스타, 장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맡으며, 집필은 마이클 핀치가 담당한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 산하 제작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는 최근 '하이랜더'의 판권 전부를 확보했으며, 향후 TV 시리즈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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