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N은 정동원의 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는 정동원이 지난 3월 휴대전화에 담긴 사생활을 유포하겠다며 5억 원을 달라는 협박을 받고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정동원 측이 실제 1억 원을 넘기기도 했는데, 경찰은 협박범 3명을 모두 체포한 뒤 휴대전화를 회수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해당 휴대전화에는 정동원이 무면허 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파일 2개가 저장된 것. 공갈범들이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것인데, 경찰은 정동원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수사한 뒤 지난 6월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특히 해당 매체는 정동원이 2023년 1월, 자신의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 아버지 소유의 트럭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최소 10분은 주행했으며 이 모습을 정동원의 친구가 촬영했다. 영상에는 운전대를 잡은 정동원이 "재밌다"고 말하는 음성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원의 변호인은 "호기심에 딱 한 번 실수한 것"이라면서도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해명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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