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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충격 트라우마 고백 “염산 물총에 맞아 실명할 뻔” (꼬꼬무)

기사입력2025-09-1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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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과거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늘(1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사라진 나의 집, 그리고 적준’ 편이 공개됐다. 1990년대 서울 재개발 구역에서 야만적 행태로 악명높았던 ‘용역 깡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 가수 KCM, 배우 채서진이 ‘꼬꼬무’에 첫 리스너로 출격했다. 장현성은 베이비복스 팬이라며 윤은혜를 반겼다. KCM은 “유일하게 끝까지 보는 프로그램”이라며 ‘꼬꼬무’ 애청자라고 전했다.

윤은혜는 1990년대 서울 곳곳에서 벌어졌던 재개발 철거 참상을 보고 충격받았다. 소위 ‘용역 깡패’라 불리는 이들은 공권력의 묵인 속에 폭행, 재산 파괴, 인권 유린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을 계단 아래로 던지고, 임산부에게 폭행을 가하고, 부녀자를 성폭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던 것.


윤은혜는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철거민들을 보며 “그분들의 아픔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저 역시 가수 활동 중 염산 물총에 맞아 실명할 뻔하고, 날달걀에 맞기도 했다”라며 과거 아픔을 고백했다. 이어 “트라우마는 쉽게 잊히지 않는다”면서 “철거민분들은 저보다도 더한 폭력을 당하셨다. 고통은 말로 못 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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