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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허남준 "80년대 정서 이해하기 위해 父에 물어봐"

기사입력2025-09-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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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의 배우 허남준이 1980년대를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 서울 호텔 링크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아는 와이프' '오 나의 귀신님' 등 밀착형 대사와 공감도 높은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온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을 통해 여성들의 우정 서사를 아름답게 그려낸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세 배우가 한 작품에 모여 우정과 첫사랑, 그리고 성장의 서사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다미는 1980년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물음에 "우선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그 시절 첫사랑의 느낌이 지금과는 다르다고, 그때만의 사랑의 감정이 있다고 들었다. 그 시대에 맞춰 느껴지는 감정을 크게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답했고, 신예은은 "외형적으론 80년대 느낌을 살리면서도 그 시대에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넣어보려 했다. 종희라는 친구가 기존 무리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지닌, 독보적이고 특별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도 조금 시크하게 표현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남준은 "물론 작가님, 감독님께도 많이 물어봤지만, 그보다도 그때의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아버지께 많이 질문했던 것 같다. 정확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그 시절의 정서가 궁금해 여러 질문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엔 10분 빠른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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