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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신예은 "김다미 눈만 마주쳐도 감정 잡혀…대단한 배우"

기사입력2025-09-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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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 신예은이 김다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 서울 호텔 링크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아는 와이프' '오 나의 귀신님' 등 밀착형 대사와 공감도 높은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온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을 통해 여성들의 우정 서사를 아름답게 그려낸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세 배우가 한 작품에 모여 우정과 첫사랑, 그리고 성장의 서사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김다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신예은에 대해 "나나 예은이나 외향적인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차근차근 친해졌던 것 같다. 따로 친해져야겠다 생각을 했다기보단, 서로 영례와 종희를 연기하며 점차 가까워졌다. 스며들어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연기적으로 예은이는 열정이 큰 친구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많이 배웠고, 신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들은 신예은은 "(김)다미 언니는 차분함과 온화함을 품고 있다. 그런 면이 작품에 적응하고 종희를 만들어감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연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종희로서 '이 장면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던 적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다미 언니의 눈을 마주치고 연기를 하면 늘 생각한 것 이상으로 나왔다. 감정을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종희로서 연기하게 됐다. 그런 적은 처음인데, 새삼 김다미 배우가 대단한 사람이라 느껴졌다. 호흡을 맞춰가며 종희가 영례를 사랑하게 된 것처럼 나도 다미 언니의 행복을 응원하게 됐다. 또 누가 괴롭히면 대신 혼내주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애틋하고 소중한 언니가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엔 10분 빠른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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