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10회에는 서는 곳이 곧 무대가 되는 춤꾼 박지수 주무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국민밴드 데이식스,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임윤아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멤버들은 150석 규모의 소극장 공연으로 시작해 4만 석 콘서트를 매진시키는 국민밴드로 성장하기까지, 지난 10년에 걸친 여정을 되짚었다.



원필은 지난 2017년 매달 자작곡 2곡을 발표하며 치열하게 달려온 ‘EVERY DAY6’ 프로젝트 당시를 떠올리며 “음악에 자신 있었다. 데뷔한다고 바로 빛을 본 건 아니었지만 언젠가는 알아주실 거라 믿었다”라고 말했다. ‘가짜 밴드’라는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열심히 곡을 만들었다는 것.
원필은 “우리 음악을 왜 안 좋아해 주실까? 우리가 작사, 작곡 다 했고 라이브 다 하는데. 곡을 들어보고 공연을 보시면 다르게 생각할 텐데. 언제가 좋아해 주실 날이 오겠지”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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