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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세종대왕에서 치킨집 '신사장'으로…"닭 손질 배워"

기사입력2025-09-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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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치킨집 사장님 연기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와 신경수 PD가 참석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인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한석규는 극 중 평범한 치킨집 사장으로 살다가도 단숨에 레전드 협상가로 돌변하는 신사장의 극과 극 일상을 연기한다. 두 세계를 넘나들며 경계를 뚜렷하게 그어내는 그가 어떤 계기로 이 같은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됐을지 궁금증을 남긴다.


그동안 전문직을 많이 맡아왔던 한석규는 이번 작품엔 소박한 치킨집 사장으로 변신했다. "일단 닭 손질을 잘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요리를 좀 한다. 웬만한 건 흉내를 낸다. 이 작품 하기 전에 치킨집 운영하시는 분이 현장에 도움 주시러 오셨는데 이런저런 반죽과 밀가루 튀김옷 묻히는 방법 등을 배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신경수 PD는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는 에피소드에 따라 무게감 있거나 소박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 위해선 자연스럽게 흘러가길 바랐다. 연출보다 이야기가 선명하게, 배우들이 더 잘 보일 수 있게끔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 PD와 한석규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비밀의 문'에 이어 '신사장 프로젝트'까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사이. 신 PD는 "너무 좋았다. 다만 전작에서는 세종과 영조로 모시다 치킨집 사장으로 다시 모시게 되어 송구스러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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