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V VMA'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날 프리쇼에서 '날리(Gnarly)' 무대를 선보인 캣츠아이는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파격적인 블랙 톤의 의상으로 맞춰 입은 캣츠아이 멤버들은 "정말 말도 안 된다.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멤버들과 다양한 일들을 겪어왔던 만큼, 이 상이 그에 대한 보답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 '아이콘즈'(팬덤명), 너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캣츠아이는 아이라 스타, 다미아노 다비드, 다샤, 지지 페레즈, 리빙스톤 등 쟁쟁한 후보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어 있는바, 수상의 기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올해엔 로제가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상을 수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팝 가수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다이너마이트'로 수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던 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하이브 x 게펜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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