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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정채연 "낙하산 의혹? 개의치 않아요" [인터뷰M]

기사입력2025-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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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채연이 각종 논란들에 대해 솔직히 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채연은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의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법정 드라마.


극 중 정채연은 사회 초년생에서 점차 변호사 다운 변호사로 거듭나는 효민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9.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높은 시청률 및 넷플릭스 국내 TV 시리즈 1위 달성 등의 호성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다만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던 건 아니었다. 극 초반엔 다소 딱딱한 효민의 말투 탓에 연기력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고, 드라마의 주연인 이진욱과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낙하산'이라는 허무맹랑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정채연은 우선 연기력 논란에 대해 "평가들을 안 보진 않는다. 살짝씩 참고차 보고 있는데, 1-2회의 경우 나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가 이해됐다. 기존의 법정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톤과 상황들이 나오지 않냐. 나 역시 감독님께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요?'라고 질문하기도 했는데, '갑자기 재판 중에 끼어들거나, 어색한 톤이 오히려 사회 초년생 느낌을 잘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시더라. 나 역시 그 의견에 동의했고, 추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 거기에 포인트를 맞춰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잇따른 억측에 대해선 "억울하기보단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다만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제안받은 여러 작품 중 하나였고, 그저 대본이 좋아 참여했을 뿐이었다"라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소속사 선배로만 알고 지내던 이진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은 어떨까. 그는 "물론 같은 회사라 알고 지내긴 했지만, 상대 배우로 만난 건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서 정말 많이 준비하고 갔는데, 선배가 그 누구보다 편하게 대해줬다. 분위기 메이커처럼 장난도 많이 쳐주시며 분위기를 풀어주시려 하셨다. 개인적으로 긴장하고 잘 하고 싶은 욕심이 들면 오히려 꼬일 때가 많은데 그럴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선배의 여유에 늘 감탄했고, 나도 저런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존경심을 뽐냈다.


한편 '에스콰이어'는 지난 7일 최종회(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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