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국 늦깎이 결혼
김종국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진행했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열리며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맡았다.
예비신부의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종국은 최근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여러분이 절대 모르는 분이다. 연예계 쪽에 있는 분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결혼은 그가 60억 원대 고급 빌라를 신혼집으로 마련한 뒤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김종국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이다인·MC몽 맞저격 설전

사건의 발단은 MC몽이 올린 한 장의 사진이었다.
MC몽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를 비롯, 이다인의 친언니 이유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를 접한 이다인은 즉각 반응했다.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냐? 진짜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MC몽의 반격이 이어졌다. "낄때 껴라. 일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며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승기가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장인의 문제와 관련,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는 과거 발언을 겨냥한 것. 1년 전만 해도 단란했던 이다인 측과 MC몽의 사이가 언제부터 균열이 생겼는지 대중의 관심이 모였다.
◆ 박나래 자택서 금품 훔친 30대男 실형 선고

코미디언 박나래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 박지원)은 절도, 야간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정모(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정 씨는 지난 4월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박나래의 자택에 침입해 고가의 귀금속 등 수천만원 상당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서울용산경찰서에 자수의사를 밝혔고, 피해자에게 금품이 반환된 점을 참작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가 있는 점, 각 범행의 피해액이 상당히 큰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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