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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속편, 2027년 개봉 확정…부제는 '맨 오브 투모로우'

기사입력2025-09-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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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6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성공을 거둔 '슈퍼맨'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제임스 건 감독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맨 오브 투모로우', 2027년 7월 9일 극장 개봉"이라며 슈트 차림의 슈퍼맨과 워슈트를 입은 렉스 루터의 모습을 담은 코믹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첫 번째 영화에서 슈퍼맨(데이비드 코런스웻)을 무너트리는 데 실패한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가 이번엔 직접 워슈트를 입고 슈퍼맨과 맞설 것으로 보인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지난달 실적 발표를 통해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패밀리' 차기 작품의 각본 및 연출도 맡을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제임스 건 감독 역시 '슈퍼맨' 홍보 일정 소화 중 "슈퍼맨이 등장하는 새로운 영화를 집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나, 해당 작품이 '슈퍼맨' 속편인지, 다른 형태의 작품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속편의 정체가 '슈퍼맨2'임이 밝혀졌다.

이에 앞서 제임스 건이 수장으로 있는 DC스튜디오는 '슈퍼걸', '클레이페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 - 파트 II'는 '슈퍼맨: 맨 오브 투모로우' 이후인 2027년 10월 1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지난 2022년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시리즈 등을 성공시킨 제임스 건 감독을 DC스튜디오의 새 수장으로 앉힌 바 있다. 부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슈퍼맨'은 북미에서만 3억5,2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6억1,226만 달러(8,529억 원)를 벌어들이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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