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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유스' 서지훈 "이주명과 찐으로 티격태격, 케미 기대해도 좋을 것"

기사입력2025-09-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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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유스' 서지훈이 이주명과의 케미에 대해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 링크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상엽 감독을 비롯,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 두 사람은 15년 만의 재회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내던 '나'의 조각을 찾아 나서게 된다.

'마이 유스'는 '유미의 세포들'의 이상엽 감독과 '런온'의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송중기의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라는 점 역시 기대를 높인다. 송중기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 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이자 베일에 싸인 소설가 선우해로 변신, 오랜만에 현실에 발을 붙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여기에 천우희는 선우해의 첫사랑 성제연으로 분해 선우해의 평온을 깨뜨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주명과 서지훈의 조합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두 사람은 4차원 매력의 배우 모태린과 선우해의 새로운 형제 김석주 역을 맡아 선우해·성제연의 애틋한 첫사랑과는 또 다른 매콤달콤한 첫사랑을 완성할 예정이다.


서지훈은 '마이 유스' 합류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이 날 캐스팅해 주셨기 때문에 들어올 수 있었다. 나로서는 이 제안이 너무나 감사했고, 개인적으로도 작품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대본을 처음 읽을 땐 이해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님 특유의 말맛이 느껴지더라. 그걸 잘 살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또 감독님이 모든 배우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굉장히 수용적이라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주명과의 케미는 어땠을까. 서지훈은 "웃긴 에피소드가 있는데, 누나랑 작가님 사무실에 대본을 읽으러 간 적이 있다. 대사를 맞춰보는데 작품 속 모태린과 김석주처럼 현실에서도 서로를 이해 못 하더라. 서로 '왜 이걸 이해 못 해?' 이러면서 티격태격했는데, 작가님이 그 모습을 보며 무척 행복해하셨다. 이걸 원했다고, 이렇게만 하면 된다고 하셔서 용기를 얻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 유스'는 오는 5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2회씩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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