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3일(현지시간) "K-팝 스타 전소미가 '퍼펙트 걸'로 연기 데뷔에 나선다. 앞서 출연이 확정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아덴 조와 '모탈 컴뱃 2'의 아델린 루돌프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소미의 연기 데뷔작 '퍼펙트 걸'은 한 신인 K-팝 걸그룹의 데뷔 준비 과정을 그린다. 단 네 자리만 보장된 가운데, 연습생들은 최종 멤버 자리를 두고 극한의 경쟁을 벌인다. 하지만 데뷔가 임박한 순간 한 신비로운 연습생이 등장하고, 분위기는 점차 기이하게 흐르게 된다. 심지어 멤버들이 하나둘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퍼펙트 걸'은 과연 누가 이 모든 일을 벌이고 있는지, 또 최종 데뷔조는 누가 될지에 대해 다루는 호러 스릴러 장르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각본은 린 Q 유가 맡으며, 연출은 한국의 영화 제작사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담당한다. 홍원기 감독의 전작은 '서울괴담' '귀시' 등이다. 제작은 배드랜즈와 '존 윅'으로 유명한 썬더로드필름이 맡는다. 아덴 조도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에는 총 여섯 곡의 오리지널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며, 전소미나 아덴 조의 참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촬영은 오는 10월 27일 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다.
한편 전소미는 앞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짧은 연기 실력을 뽐낸 바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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