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승아가 점점 짧아지는 치마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는 두준의 가방에 치마 한 올이 걸리는 바람에 치마가 점점 짧아져 당혹감을 드러내는 샛별(윤승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동안 숨겨온 마음을 샛별에게 고백한 뒤 이에 대한 답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두준. 하지만 샛별은 아직까지 새로운 사람을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아 두준을 피해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음료수를 먹으러 자판기 앞에 갔던 샛별은 자신의 앞에 있던 사람이 두준인 것을 깨닫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이 때 두준의 가방에 한 올이 걸린 샛별의 치마는 두준이 멀어갈수록 짧아져갔다. 하지만 샛별은 '내가 또 이름 부르면 긴장하겠지'라며 차마 두준의 이름을 부르진 못한 채 두준의 뒤를 졸졸 쫓아가며 실을 끊어내려 애썼다. 하지만 치마가 급격히 짧아지자 결국 샛별은 황급히 두준의 이름을 부르며 울상이 되고 말아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새로 치마를 사입고 두준과 나란히 앉은 샛별은 아직 새로운 사람을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두준의 마음을 완곡히 거절했고, 두준은 애써 밝게 웃으며 편한 친구로 지내면 된다고 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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