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은 토크쇼 콘텐츠 '피식쇼'에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이도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용주는 검은색 머리로 등장한 이도에게 "그러고보니 머리색이 바뀌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는 머리가 분홍색이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도는 "맞다. 그런데 내가 좀 아팠다. 탈모도 오고, 아프기도 하고 탈색하기도 하고 그러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미남들을 보고 싶어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는 이도. '남자 출연자 중 실물깡패가 누구였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안 난다. 유튜브 보면 깜짝 놀란다. 얼굴이 많이 달라졌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목과의 데이트 후 엎드려서 오열을 했던 장면도 회상했다. "인생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감정을 어떻게 조절할 지를 모르겠더라. 그래서 울고 울고 또 울었다. 언 건드려도 그냥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한편 이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올해 들어서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다른 건강이 안 좋아지면 작년에는 그냥 치료받으면서 링거 맞아가면서 진행을 했는데, 특히 각막이 안 좋아지면서 모니터를 1초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해 아예 교재 집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도는 "의사 선생님께서 이러다가는 실명한다더라. '절대 모니터를 보면 안 된다'고 했는데, 사실 무리해서 교재 집필을 하려고 했던 부분도 있어서 결국에는 정말 앞이 잘 안보이는 상황까지 왔다"고 이야기했다.
"앞이 안 보여 무서운 감정까지 들었다"고 털어놓은 이도는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결국 강의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다행히 현재는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근황을 전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피식대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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