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세 번째 투어 '싱크 : 엑시스 라인(SYNK : aeXIS LINE)' 서울 콘서트의 세 번째 공연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됐다.
'싱크 : 엑시스 라인'은 '중심축'을 의미하는 'Axis Line'에서 착안한 타이틀로, 항상 당당한 메시지를 전하는 에스파의 마음가짐을 담았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뜻을 지닌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시작'을 콘셉트로 공연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마무리된 두 번째 라이브 투어 '싱크 : 패러렐 라인(SYNK : PARALLEL LINE)' 앙코르 공연 이후 약 5개월 만에 마이(팬덤명) 앞에 선 에스파는 먼저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한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셋 더 톤(Set The Tone)'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 이들은 발매를 앞둔 신곡 '드리프트(Drift)'의 무대를 선공개해 열기를 한껏 더했다.
세 곡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인 멤버들은 잠시 무대 앞으로 나와 마이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카리나는 "'싱크 : 엑시스 라인'에 오신 여러분들 모두 환영한다. 서울 마지막 공연을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만큼 혼을 불태워 무대를 가져볼테니 여러분들도 제대로 놀아주시길 바란다.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윈터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즐길 자신 있죠? 시작이 어제보다 좋으니까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다. 마지막인 만큼 정말 열심히, 아주 마지막처럼 열심히 할 테니. 저희와 함께 재밌고 행복하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했고, 지젤은 "오늘 컨디션 어떠시냐. 오늘 마지막 날이니까 같이 재밌게 놀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닝닝은 "오늘도 이렇게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3일이 진짜 후딱 지난 것 같다. 마지막 날까지 다 같이 함께 신나게 놀아주시길 바란다. 오늘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태국 방콕 등의 지역에서 총 15회 무대를 갖는다. 전 지역이 1만 석 이상 아레나 규모로 진행되며, 2026년 2월 7~8일 홍콩, 3월 7~8일 마카오, 4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이후 추가 지역 공연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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