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10주년 앞둔 정다경의 꿈 [인터뷰M]

기사입력2025-08-29 13:5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가수 정다경의 꿈은 더 다채로운 무대와 장르로 팬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다경은 최근 iMBC연예와 MBC O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대기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다경은 남진 아래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 2017년 '좋아요'를 발매하며 가요계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인물로, 2년 뒤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나 어느새 데뷔 9년 차를 맞은 정다경. 내년이면 벌써 10년 차를 맞이하게 된다.


지난 9년간 쉼 없이 달려온 정다경은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데뷔 초엔 한 가지 모습만 보여드려야 한다는, 그런 틀에 박힌 생각이 있었다. 우선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팬들은 오히려 더 다양한 것에 도전하는 나의 모습을 좋아하시더라. 그런 경험을 통해 점차 틀을 깰 수 있었다. 앞으로도 끝없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다경이 현재 단독 콘서트의 꿈을 꾸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역시 더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려 함이었다. 팬들의 요청에 화답하기 위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정다경은 "팬들 사이에서 '이 장르에 도전해 주면 안 되냐' '이런 무대를 보여주면 안 되냐'는 요청이 굉장히 많은데, 나 역시 기대가 크다. 내 상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이지 않냐. 또 팬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 다만 고민도 있다. 팬들과 약속을 거듭하며 여기저기 씨를 뿌려놨는데 이걸 단독 콘서트에서 과연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두려움 반 기대 반의 마음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부딪혀 보려 한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스스로 가장 기대되는 무대는 밴드와 함께 꾸미는 무대라 들려줬다. 정다경은 "팬들이 요즘 내가 록 발라드를 부를 때 굉장히 좋아하시더라.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성량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밴드와 함께 록 발라드 무대를 정말 시원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다경은 지난 10년 동안 잊지 않았고, 앞으로의 10년 동안에도 잃지 않으려는 신념이 뭐냐는 물음에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처음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이 자리에서 잘 버티고 잘해보자는 생각이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