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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대리 수령' 싸이, '케이팝드' 편집 없이 등장

기사입력2025-08-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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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대리 수령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 가수 싸이가 새 음악 경연 예능 '케이팝드(KPOPPED)'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애플 TV+ 음악 경연 시리즈 '케이팝드(KPOPPED)'가 오늘(29일)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여자 그룹 빌리(Billlie)가 두 팀으로 나뉘어 메건 더 스탤리언, 패티 라벨과 팀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케이팝드'는 1회 오프닝부터 싸이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는데, '강남스타일' BGM과 함께 카메라 앞에 나타난 싸이는 "난 케이팝을 세상에 선보이는 걸 도왔다. 그리고 이제 세상을 케이팝에 소개하려 한다. 방송 최초로 세기의 명곡들에 케이팝 스타일을 가미해 재해석할 것이다. 바로 이곳 서울에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케이팝드'의 룰을 소개하는 호스트로도 활약했다. 두 팀의 무대가 끝나자 싸이는 '케이팝드'에 특별한 투표 시스템이 있다 소개하며 "진정한 케이팝의 힘은 팬으로부터 나온다. 'Savage' 매시업 무대가 좋았다고 생각하면 응원봉을 금색으로, 'Lady Marmalade' 무대가 좋았다면 보라색으로 바꿔주길 바란다. 두 곡 다 훌륭하지만 승자는 한 명뿐이다. 이제 응원봉을 켜볼 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싸이는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호스트로 활약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싸이는 최근 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에 휘말리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일자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대리 처방은 없었다 밝혔다. 피네이션은 "가수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수면제 복용은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3자가 대리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최근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이며 이번 일에 고의성은 없었다 설명했다.

한편 '케이팝드'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해외 팝스타가 팀을 이뤄 서로의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경연 시리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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