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박재현이 베트남에서 제2의 삶을 사는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박재현이 베트남에서 카페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서프라이즈’에 천 회 정도 출연했다며 “재연배우란 타이틀을 가지게 됐는데, 틀에 가둬놓고 부르더라”라며 ‘재연배우’라는 호칭을 싫어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박재현은 8살 딸과의 영상통화를 마친 후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건강한 몸을 주지도 못하고, 같이 있지도 못하고. 선천성으로 심장이 안 좋아서 수술을 네 번 했다”라며 딸이 심장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전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2년 전 신내림을 받은 전처가 있는 신당을 찾았다. 박재현은 “딸에게 아빠가 재연배우란 소리를 듣게 해주고 싶지 않았는데, 엄마가 무속인이면 딸이 놀림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전처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며 “둘 다 딸을 건강하게 잘 키우자는 목표가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 스토리를 담은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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