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8회에는 대한민국 육상 계주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역 서민준·나마디 조엘 진·이재성·김정윤 선수,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지난 5월 빌 게이츠가 전 재산의 99%에 해당하는 280조 원(2,000억 달러)을 오는 2045년까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 사실을 밝혔다. ‘부자로 죽었다’는 말은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것.


유재석이 “어떻게 이런 결정을 하셨나?”라고 묻자, 빌 게이츠가 운이 좋았다며 “회사 지분이 큰 가치를 갖게 됐다. 그 돈을 저를 위해 쓸 생각은 없다. 아이들이 가업을 잇는 것도 믿지 않는다. 자기 힘으로 돈을 벌고 자기 길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제게 남은 것들은 사회에 돌려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긴 시간 고민했다. 이 돈으로 어떤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왜 죽을까?’, ‘우린 잘 대처하고 있나?’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 거기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라며 자선 사업에 대해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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