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29회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에 배우 김응수, 그룹 신화의 김동완, 코요태의 빽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응수는 “항상 꿈꾸던 게 있었다”라며 MBC 사장 출마를 공개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가 사장 직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하자, 김응수가 “난 공모하면 더 유리해. 나를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김응수는 “내가 MBC 시청률 얼마나 높여줬어”라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꼰대인턴’ 등 수많은 작품 흥행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장이 되면 세계의 MBC로 만들겠다”라며 포부도 밝혔다. 이어 “연예대상 대상 수상보다 MBC 사장 되는 게 더 옳은 길인 거 같고 더 쉬울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응수가 “MBC에 대한 공헌도로 봐서는 제가 1순위일 것. 내가 벌어다 준 돈이 얼마야”라고 하자, 김구라가 “공헌도로 보면 유재석이 빠질 수 없다. 재석이가 벌어다 준 돈이 엄청나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응수가 “난 그 사람 잘 모른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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