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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할리우드 제작 프로젝트 '프로텍터' 부국제에서 월드프리미어

기사입력2025-08-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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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할리우드 영화 제작의 장벽을 뛰어넘어 각본에서부터 캐스팅, 제작, 배급까지 국내 제작 및 투자사가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한 첫 할리우드 제작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영화 '프로텍터'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마침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원제: Protector, 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 주연: 밀라 요보비치, 매튜 모딘, 이사벨 마이어스 외, 각본: 문봉섭, 제작: 아낙시온 스튜디오, 블러썸 스튜디오, 배급: 아센디오, 공동배급: 영화특별시SMC, 로드쇼플러스]

iMBC 연예뉴스 사진

각본과 캐스팅, 제작, 배급까지 모든 과정 참여하며 K-콘텐츠의 장벽을 뛰어넘어 첫 할리우드 제작 프로젝트를 이뤄낸 영화 '프로텍터'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드나잇 패션’ 섹션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의 신작들을 심야에 소개하는 부문이다. 매년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되는 대표 인기 섹션으로 '프로텍터'는 이번 상영을 통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다. 이에 일찌감치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던 글로벌 언론과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영화 '프로텍터'는 아동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의 숨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 이야기이다. '제5원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대표 액션 여전사로 자리매김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니키 할스테드’ 역을 맡아 딸을 찾기 위한 추격전에 나서며 거칠고 강렬하면서도 리얼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웬즈데이' 시리즈로 최근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에마 마이어스의 동생이자 K-POP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이사벨 마이어스가 딸 ‘클로이’ 역을 맡았다. 영화의 제작사 아낙시온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국내 다양한 영화에 참여한 문봉섭 작가가 각본을, '람보: 라스트 워'로 글로벌 흥행 수익 9,150만 달러를 거둔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존 윅' 시리즈, '스턴트맨', '발레리나' 등에 참여하는 미국 최고의 스턴트 영화 제작사 ‘87노스 프로덕션’(87North Productions)이 무술팀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프로텍터'는 국내 제작 및 투자사가 미국 현지 스태프들과 이뤄낸 첫 할리우드 제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지난 2024년 11월 개최된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 ·American Film Market)에서는 사전 프로모션을 통해 아마존, 넷플릭스 및 전 세계 80개국에 성공적인 프리 세일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 공식 초청작 선정과 함께 전 세계 첫선을 보이는 '프로텍터'는 2025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아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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