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영화제는 30주년을 맞아 올해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한다.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중국 감독 장률의 신작 '루오의 황혼', 스리랑카 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의 신작 '스파이 스타', 미야케 쇼 감독의 '여행과 나날', 임선애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이란 감독 하산 나제르의 '허락되지 않은' 등이 초청됐다."고 이야기했다.
경쟁부문에 출품된 작품에는 한국 영화 4편, 일본영화 3편, 중국영화 1편, 대만 영화 1편, 다국적영화 5편이 선정되었다. 26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경쟁 부문 시상식이 이뤄지고, 대상 작품이 폐막작으로 상영돼 첫 경쟁영화제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경쟁부문에 출품된 모든 영화들은 별도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도 했다.
경쟁부문의 경우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태국의 세계적인 감독이자 설치미술가인 아파찻퐁 위라세타쿤이 컨셉을 디자인한 트로피가 수여된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등 7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위드에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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